대장내시경 주의사항 총정리, 약 복용, 커피, 비용 정리까지

대장내시경을 받기로 하셨나요?

대장암은 갑상선암 다음으로 흔한 암이에요.

게다가 최근 10년 발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가가 나서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해주기까지 해요.

그런만큼 대장내시경 검사가 무슨 검사인지 주의사항은 무엇인지 알아둘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서울대학교 병원 의학 정보 | 대장내시경 [Colonocopy]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오늘도 메핸식 실전 압축 의학 지식과 함께합니다.

1. 대장내시경은 이럴 때

대장암은 갑상선암 다음으로 흔한 암입니다.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2위입니다.

한국인의 식습관 탓일까요?

그럼에도 대장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세계 최저 순위 (186위)를 기록하고 있죠.

우리나라에서 활발히 진행되는 대장내시경 검사가 큰 기여를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대장을 직접 카메라로 보는 것만큼 확실한 검사가 없죠.

2. 대장내시경은 이렇게 진행된다.

대장내시경은 다들 아시다시피, 대장에 카메라를 집어넣습니다.

맨 정신으로 하면 꽤나 고통스러울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 수면으로 진행하죠.

또 하나 아셔야 할 부분이 있어요.

대장에 작고 긴 카메라를 집어넣는 것이니, 그 과정에서 피가 날 수 있어요.

그래서 아스피린, 헤파린 같은 혈전약을 드시고 검사를 받으면 큰일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평소에 복용하는 약이 있다면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리셔야 해요!

이제 본격적인 대장내시경 주의사항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3. 대장내시경 주의사항 총정리

대장내시경 검사는 그 준비과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시간내서, 그 고통을 참으면서까지 검사를 받는 것이니 받을 때 제대로 받아야겠죠?

대장내시경은 대장에 작고 긴 카메라를 넣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카메라에 우리 대장의 건강 상태가 잘 나오도록 대장을 깨끗하게 해주어야 해요.

검사 전날 관장약을 먹는 것도, 3일 전부터 음식을 주의해야하는 것도 위와 같은 이유입니다.

(1) 3일 전부터 먹으면 안되는 음식들

그렇기에 3일 전부터는 먹는 음식을 조심해야 합니다!

첫 번째로 씨가 있는 과일은 드시면 안됩니다!

수박, 키위, 딸기, 오렌지, 귤, 참외 모두 안돼요.

작은 씨가 있는 과일도 포함입니다.

두 번째는 콩류, 야채류, 해조류도 드시면 안됩니다!

한국인이 거의 매일 먹는 김치, 깍두기, 양배추, 시금치 이런 것들 모두 안됩니다!

이것들도 대장에 남아서 검사를 방해할 수 있어요.

사실 한국인에게 가혹하긴 합니다.

– 먹어도 되는 음식들

계란, 닭고기, 두부, 생선, 햄은 드셔도 됩니다.

(2) 장 정결제

검사 전 날이 되었다면 미리 받은 장 정결제를 먹을 차례입니다!

검사 전 매우 중요한 과정입니다!

약을 준비:
- 일반적으로 분말 형태를 물에 녹여 마십니다. 약국에서 받은 지시대로 물의 양을 정확히 맞추세요.
- 물의 양은 보통 2L 이상 필요합니다.
천천히 섭취:
- 한 번에 큰 양을 마시기보다는 15~20분 간격으로 한 컵씩 천천히 마십니다.
- 너무 빠르게 마시면 메스꺼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추가 수분 섭취:
- 장 정결제 복용 후에도 맑은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합니다.
- 보통 장 정결제를 포함해 총 3~4L 정도의 수분을 섭취해야 효과적으로 장을 비울 수 있습니다.

(3) 금식 기간

비슷한 이유로 금식도 매우 중요합니다!

금식은 아래와 같은 주의사항들이 있어요!

검사 전날 저녁
- 저녁 식사는 가볍게 하되, 섬유질이 적은 음식(죽, 흰밥, 맑은 국물)을 권장합니다.
- 저녁 식사 이후로는 금식 시작.
검사 당일:
- 검사 시간까지 음식 섭취 금지.

– 물과 커피 섭취 가능 여부

물
금식 중이라도 맑은 물은 소량으로 섭취 가능합니다.
하지만 검사 2~3시간 전부터는 물도 금지해야 합니다.
커피
커피는 무조건 금지입니다.
특히 블랙커피라 하더라도 커피의 색소와 카페인이 대장 내시경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검사 전에는 피해야 합니다!

금식 기간에는 투명한 액체류로 섭취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