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 만들기, 우리 뇌의 회로는 변화하고 있다 | 효율의 비밀
무엇인가 하기로 마음 먹었을 때, 그것을 꾸준히 해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것이 무엇이든 말이다.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루틴이 있다.
아침에 집을 나서기 전에 하는 행동 하나, 잠에 들기전 켜는 어플리케이션, 모두 다 습관이다.
이러한 습관을 내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습관이야말로 최고의 동기부여인데 말이다.
1. 효율의 비밀 | 습관
이 웹사이트를 운영한지 3개월 정도가 지났다.
나의 전공을 활용하여, 의학 정보를 조금 더 쉽게 사람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시작했다.
이 웹사이트를 운영하기 시작하면서 가장 처음으로 다짐한 것은 습관 만들기였다.
지금 내가 쓰고 있는 글을 아무도 읽지 않더라도
매일 밤마다 책상에 앉아 하루를 돌아보고 글을 쓰는 습관, 루틴을 만들고 싶었다.
– 습관 만들기 | 누구나
나는 대단하지 않다.
큰 성공을 이룬 사람도 아니고, 이룬 것도 딱히 없다.
매일 밤 10분이라도 책상에 앉아 글을 쓰기 시작한지 3개월,
나는 드디어 내가 원하던 습관을 얻었다.
애초에 목표는 하나였다. 습관 만들기.
그리고 습관을 만들어보니, 내 주변이 변화하였다.
어쩌면 내가 주변을 바라보는 시각이 변한 것 같기도 하다.
확실한 것은 내가 바라던 대로 변화하였다는 점이다.
세상을 변하게 하고 싶다면 나부터 변하라.
마하트마 간디
이 말이 참 와 닿는다.
누구나 다 꿈을 꿀 것이다.
돈도 많이 벌고, 시험도 잘 보고, 유명해지고, 등등의 꿈 말이다.
그럴려면 나부터 변화하여야 한다.
근데 여기서 의문이다.
도대체 “내가 변한다”라는 게 무엇일까?
“내가 변한다”는 것은 “새로운 습관”을 만드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습관, 루틴이 ‘나’를 변화시켜주는 가장 큰 힘이자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는 힘이다.
– 효율과 습관
습관이 드니 루틴이 너무 쉬워졌다.
3개월 전만 해도, 자기 전에 침대로 향해 유튜브나 보았지만
이제는 반드시 책상에 앉는다.
너무 쉬워졌다.
매일 앉아 생각을 하고 글을 쓰니, 처음엔 5시간씩 걸렸던 것도 이제는 1시간이면 충분하다.
주변에 공부를 조금만 해도 잘하는 친구, 일을 조금만 하는데 아주 잘하는 친구들.
아마 그것도 습관이 만든 것이 아닐까?
어쩌면 효율과 습관이라는 것이 같은 것일지도.
2. 우리의 뇌는 변화한다.
우리의 뇌는 쉽게 말하면 전기 회로이다.
내가 유튜브를 보고 음량을 키워야겠다라고 마음을 먹으면 우리 뇌 속의 정해진 회로를 따라 신호가 가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에 그 신호는 내 손가락을 움직여 버튼을 누르는 것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뇌는 꾸준히 변한다는 사실이다.
“유튜브를 보고 음량을 키워야겠다” 라는 행동이 반복되면, 루틴이 되면 뇌는 그쪽 회로를 증설한다.
그리고 동시에 필요없는 회로는 서서히 없애버린다.
나중에는 그 행동이 아주 빨라지고, 어쩌면 유튜브를 켬과 동시에 음량을 설정하고 있을 수도 있다.
이것은 공부든, 일이든, 모든 분야에서 마찬가지이다.
공부든 일이든, 유튜브 음량 키우기처럼 쉬워질 수 있다.
습관과 함께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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