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이염 증상, 원인, 치료 | 콧물 날 때 귀도 먹먹하다면
콧물이 나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귀까지 먹먹해요…
이런 증상을 겪어본 적 있나요?
그렇다면 중이염을 의심해봐야 해요.
중이염은 성인보다는 아이들에게 더 흔하지만, 성인도 걸릴 수 있는 질환입니다.
오늘은 중이염이 무엇인지, 중이염 증상과 원인은 무엇인지, 그리고 치료법까지 알기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중이염으로 고민이 있으시다면 이 글이 큰 힘이 되리라 장담합니다.
질병관리청 국가 건강 포털 | 중이염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오늘도 메핸식 실전 압축 의학 지식과 함께합니다.
0. 중이염 테스트
먼저 중이염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서, 간단한 중이염 테스트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병원에서 주로 문진하는 질문 위주로 구성해보았습니다.
본 테스트는 참고용입니다. 모든 의학적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며 정확한 의학적 결정은 의료진과의 진료를 통해 해야 합니다.
1. 중이염이란?
우선 중이염이란 도대체 무엇일까요?
중이염은 중이(中耳)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해요.
한자로 중이, 해석하면 ‘가운데 귀’라는 의미죠.
그런데 중이가 뭘까요?
– 중이는 어디에 있나요?
귀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뉩니다.
- 외이: 귓바퀴부터 고막까지의 부분.
- 중이: 고막 안쪽의 공기로 차 있는 작은 공간.
- 내이: 청각과 평형을 담당하는 부분.
중이는 고막과 연결된 작은 공간이에요.
고막부터, 청력을 담당하는 신경 전까지 부분을 중이라고 하죠.
2. 중이염 원인은 무엇일까?
중이염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부분은 감기나 독감, 코감기 등에 걸린 후에 많이들 생기십니다.
그 이유는 바로 이관 때문입니다.
– 코와 귀는 이관을 통해 연결되어 있다.
코와 귀는 이관 (유스타키오관)에 의해 이어져 있다.
위 그림처럼 우리의 코와 귀는 이관을 통해 이어져 있습니다.
감기나 독감으로 인해 콧물이 많이 나올 때, 귀가 먹먹한 증상이 나타나신 적이 있으신가요?
그러한 증상 역시 이관 때문입니다.
콧물이 이관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귀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서죠.
그런데 만약 코에 있는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이관을 통해 귀로 넘어가면 어떻게 될까요?
그럴 때 바로 중이염이 생깁니다.
– 어린이가 성인보다 중이염에 더 잘 걸리는 이유
어린이가 성인보다 중이염에 더 잘 걸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위 그림에서 왼쪽은 아이의 이관 그림, 오른쪽은 성인의 이관 그림입니다.
어린이의 경우에는 성인보다 이관이 짧고, 경사도 완만합니다.
그래서 코의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보다 쉽게 귀로 갈 수 있죠.
그렇기에 어린이에게서 중이염이 더 흔하게 발생합니다.
쉽죠?
3. 중이염 증상
중이염의 증상은 성인과 아이에서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증상과 아래의 증상들을 비교해보세요!
– 성인의 증상
- 귀 통증: 귀가 아프고, 쑤시는 느낌이 듭니다.
- 청력 저하: 소리가 잘 들리지 않거나 귀가 먹먹합니다.
- 열: 열이 나고 몸이 나른해질 수 있습니다.
- 이명: 귀에서 “웅——” 소리가 들릴 수 있습니다.
– 아이의 증상
- 보챔: 말로 표현하지 못하므로 보채거나 울음을 많이 터뜨립니다.
- 귀를 잡아당김: 귀가 아프면 아이가 귀를 잡아당기거나 만지려 합니다.
- 열: 고열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식욕 부진: 아프면 먹기를 거부할 수 있습니다.
4. 중이염 종류
중이염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여러분의 중이염은 어떤 종류인 것 같나요?
1) 급성 중이염
- 갑자기 귀가 아프고 열이 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 주로 감기나 코감염 후에 발생합니다.
2) 삼출성 중이염
- 중이에 액체가 차지만 통증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 청력이 떨어지거나 귀가 먹먹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3) 만성 중이염
- 중이염이 반복되거나 오래 지속되면 만성 중이염이 됩니다.
- 고막이 손상되거나 청력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중이염 치료는 이렇게
중이염은 원인과 증상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하는 치료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질병관리청 국가 건강 정보 포털을 참고해주세요.
6. 병원에 가기 힘들다면?
병원에 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어요!
1) 진통제 복용
- 이부프로펜이나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해 통증과 열을 줄입니다.
2) 온찜질
- 따뜻한 수건을 귀에 대고 찜질합니다.
3) 충분한 휴식
- 몸을 쉬게 하고 스트레스를 줄입니다.
4) 증상이 심해지면 병원 방문
- 2~3일 이상 증상이 지속되거나 열이 심하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합니다.
7. 마치며
중이염은 방치하면 청력 손실이나 만성 중이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콧물이 나고 귀가 먹먹하거나 아프다면, 반드시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상담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메디핸드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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