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레놀 먹고 술 먹으면? 모르면 큰일나는 타이레놀 이야기
이런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아마 주위에서 타이레놀 한 번도 안 먹어본 사람, 술 한 번도 안 먹어본 사람이 없을 거에요.
그런데 그 두 개를 같이 먹으면 독약이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이죠.
그래서 이에 대해서 정확히 알아둘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약학 정보원 | 아세트아미노펜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오늘도 메핸식 실전 압축 의학 지식과 함께합니다.
1. 타이레놀, 어떤 약일까?
타이레놀의 성분은 “아세트아미노펜” 입니다.
아세트아미노펜보다는 상표명인 ‘타이레놀’ 이라고 많이 알려져 있죠.
타이레놀은 대표적인 해열 진통제에요.
발열, 인후통, 두통, 생리통 등 거의 모든 통증에 사용되는 진통제죠.
그래서 병원에서 감기약을 처방 받으면 이미 그 안에 타이레놀 성분이 들어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2. 타이레놀이 우리 몸에서 분해되는 과정
타이레놀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간에서 분해가 됩니다.
‘대사가 된다’ 라고도 표현하죠.
그런데 타이레놀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독성 물질이 소량 나옵니다.
간에 악영향을 주는 독성 물질이죠. (NAPQI)
하지만 소량이고, 간이 정상적이라면 이 독성 물질을 잘 해독하여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소량이 아니거나, 간이 정상적이지 않다면 문제가 됩니다.
위와 같은 이유에서 절대로 타이레놀은 일일 최대 복용량(일 8알)을 넘어서는 안됩니다.
간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독성 물질이 생성되면 아주 큰일날 수 있어요.
3. 타이레놀 먹고 술 먹으면
타이레놀과 술이 몸 속에 같이 있게 되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술도 우리 몸이 보기엔 독성 물질입니다.
그래서 간이 아주 열심히 알코올을 분해하죠.
그런데 그 상황에서 타이레놀까지 들어온다면, 그리고 분해 과정에서 독성 물질이 생성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간에 아주 큰 무리가 올 수 있습니다.
약학 정보원에서는 타이레놀에 대해 금기사항으로 아래와 같이 서술하고 있어요.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 조금 의견이 다양합니다.
술을 먹은 직후에는 간이 오히려 활성이 덜 되어서 독성 물질이 조금 나온다… 조금은 괜찮다…. 이런 이야기들이 많아요.
하지만 대한 약사회 산하 약학 정보원 오피셜 금기사항입니다.
– 이미 먹었을 경우
이미 타이레놀과 술을 먹었을 경우에는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복용 후 24~48시간 내 아래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셔야 해요.
- 심한 피로감
- 복부 오른쪽 상단 통증
- 황달(피부나 눈이 노랗게 변함)
- 검붉은 소변 또는 혈액 섞인 구토
4. 마치며
오늘은 타이레놀 먹고 술 먹어도 되는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명백한 금기사항입니다.
아주 매우 정말 특수한 상황에서는 괜찮을지 몰라도, 일반적으로는 간에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절대 삼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메디핸드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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