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 예방접종 가격, 어디서 맞나? 접종 시기는? (+무료 접종 대상자 확인)
최근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홍역(Measles)이 다시 확산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해외여행객 증가와 함께 홍역 유입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질병관리청은 홍역에 대한 주의보를 발령하며 예방접종 강화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홍역 예방접종 가격은 얼마인지, 어디서 맞을 수 있는지, 접종 시기는 언제가 적절한지, 그리고 무료 접종 대상자는 누구인지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아산 병원 | 홍역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1. 홍역이란? 왜 위험할까?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Measles virus)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 질환입니다.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고열 (38~40℃ 이상)
- 기침, 콧물, 결막염
- 입 안의 코플릭 반점(Koplik spots)
- 전신 발진 (귀 뒤, 얼굴에서 시작해 몸 전체로 퍼짐)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질환으로, 환자와의 직접 접촉 또는 공기 중 비말을 통해 쉽게 퍼집니다.
백신 미접종자의 경우 감염 확률이 90% 이상이며, 심하면 폐렴, 뇌염,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2. 홍역 예방접종 가격은?
MMR 백신은 국가 예방접종 사업(NIP)으로 지정되어 있어, 지정 의료기관에서는 무료로 접종이 가능합니다.
무료 대상은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본인 부담의 경우 홍역 예방접종 가격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클릭하시면 가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3. 해외여행 전 홍역 접종, 꼭 필요한가?
최근 동남아시아(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는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홍역 유행 국가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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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질병관리청은 이들 국가로 출국 예정인 사람 중 MMR 2회 접종력이 없는 경우,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접종 시점도 매우 중요합니다.
✅ 해외여행 전 홍역 예방접종 권장 시점
| 대상 | 접종 권장 시기 | 접종 횟수 및 주의사항 |
|---|---|---|
| 생후 6~11개월 영아 | 출국 최소 4주 전 | 1회 접종 (단, 이후 생후 12개월 이후에 2회 재접종 필요) |
| 생후 12개월~성인 | 출국 최소 4주 전 | MMR 2회 접종 완료 여부 확인, 미접종자는 1~2회 접종 필요 |
| 접종 이력 불분명한 성인 | 출국 최소 4주 전 | 항체검사 또는 1회 이상 접종 권장 |
| 임신 예정 여성 | 출국 최소 1개월 전 접종 + 이후 최소 1개월 피임 | 임신 중에는 접종 금지, 반드시 미리 접종 필요 |
중요: 생백신인 MMR은 접종 후 면역이 형성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출국 최소 4주 전 접종이 권장되며, 너무 촉박하게 맞는 경우 충분한 면역 효과를 얻기 어렵습니다.
4. 홍역 예방접종 Q&A
Q. 과거에 홍역 앓았으면 접종 안 해도 되나요?
A. 네, 과거 확진을 받았거나 항체가 있다면 접종 필요 없습니다. 단, 확진 기록이 불확실하다면 항체검사 후 판단이 좋습니다.
Q. 성인은 MMR을 몇 번 맞아야 하나요?
A. 일반적으로 2회 접종이 면역 확보에 가장 효과적입니다. 한 번도 접종하지 않았다면 최소 1회 이상 접종 필요합니다.
Q. 임신 중 접종 가능한가요?
A. 아니요. 임신 중 MMR 백신은 금기입니다. 임신 계획이 있다면 접종 후 1개월 피임 권고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