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편도 부었을 때, 직빵으로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저도 최근에 편도가 심하게 부어서 매우 고통 받았는데요, 이해하기 쉬운 간단한 의학 지식 내용과 함께 제 후기를 바탕으로 편도염 직빵으로 해결하는 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편도가 붓는다?

우선 매우 간단한 의학 지식을 몇가지 짚고 넘어가봅시다. 보다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의 서울대병원 공식 홈페이지 글을 참고해주세요.

이 글에서는 메핸만의 압축 실전 의학 지식만을 담고 있습니다.


편도의 위치

편도는 우리 몸에서 목, 턱밑에 위치해 있습니다.

편도 인디케이터 사진

위 사진에서 노란색으로 동그라미 쳐진 부분입니다! 위 사진은 굉장히 편도가 부은 상태이며 저정도 되면 턱 밑에서 크게 만져지게 됩니다.


– 편도가 붓는 이유

편도는 우리 몸에서 수많은 기능들을 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면역 기능입니다!

외부의 적들이 우리 몸을 공격하면, 우리 몸의 군인인 면역 세포들은 이들과 맞서 싸웁니다.

우리 몸에서 편도는 이런 군인들을 키워내는 훈련소입니다.


외부의 적들이 우리 몸을 침략했다고 판단되면 훈련소가 아주 활발하게 활동하며 군인들을 배출해냅니다.

이런 상황이 되면 우리는 편도가 부었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즉, 우리가 야근을 해서 피곤해도, 모종의 이유로 면역력이 떨어져도, 감기에 걸려도, 어떤 바이러스에 감염되어도, 편도가 붓는 증상은 흔하게 나타납니다.

하지만 보통 이런 경우들은 잘먹고 푹 자면 , 정 힘들면 타이레놀 하나 먹고 자면 가라앉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2. 편도염 (편도염 원인, 증상)

하지만 “편도염”은 조금 다릅니다. 이것은 군인 훈련소가 활발하게 돌아가고 있는 것을 넘어서 외부의 적들이 그 훈련소를 침범한 경우입니다!

– 세균성 편도염 vs 바이러스성 편도염

외부의 적은 크게 두 부류입니다. 바로 세균과 바이러스입니다.

세균과 바이러스의 가장 큰 차이는 세균이 더 무섭고 쎈 놈입니다. 그래서 인류는 세균에 대항하는 항생제라는 무기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항생제는 바이러스를 잡는 녀석이 아닙니다.)


– 소아 편도염 vs 성인 편도염

소아는 비교적 성인에 비해 훈련소가 취약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바이러스에 자주 침략을 당합니다.

하지만 성인은 대부분 바이러스 보다는 세균에 의해 편도염이 생깁니다. 물론 이것도 비교적 젊은 성인에게서 자주 발생합니다.

소아 편도염바이러스성 편도염
성인 편도염세균성 편도염
소아, 성인 편도염의 빈도 차이




– 편도염 증상

가볍게 편도가 붓는 것과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고열입니다.

또한 오한, 인후통도 동반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목이 너무 아파 삼킴곤란 증상까지 동반하기도 합니다.

또한 기침, 가래, 콧물이 없다면 더더욱 편도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3. 편도염 치료

편도염 치료의 기본은 보존적인 치료입니다.

쉽게 말해 열이 나면 해열제, 염증이 심하면 소염제, 이런식으로 증상을 가라앉혀 주는 방식의 치료가 기본입니다.

다만, 세균성 편도염의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경우에는 항생제를 동반하여 치료를 진행합니다.

…까지가 아주 원론적인 이야기입니다. 제가 직접 편도염에 걸려보니 이런 이야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빨리, 직빵으로 이 편도염을 가라앉힐 수 있는지가 궁금하더군요.


4. 편도염 걸린 후기, 편도염 직빵으로 해결법

우선 편도염에서 가장 불편한 점은 아마 편도가 너무 부어서 아픈 것일 겁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이러한 편도염의 증상을 직빵으로 빠르게 완화하기 위한 포인트는 최대한 빨리 효율적으로 해열,소염 진통제를 아픈 부위에 전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해열, 소염 진통제를 전달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약 종류와 성분, 효과, 후기에 대한 내용은 다음 포스트에서 자세하게 다루겠습니다.


1. 약 섭취

말 그대로 식후 약을 입으로 먹는 것입니다. 타이레놀, 이부프로펜등을 먹는 것입니다.

다만 이 글을 찾아 오신 분들이라면 이것보다 훨씬 더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 여기까지 오셨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2. 가글

편도염의 특성상, 편도는 우리 눈으로 볼 수 있는 입 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를 이용하여 가글을 통해 편도에 약 성분을 전달해주는 것입니다. 제 경험 상 먹는 약보다 아주 좋은 효과를 봤습니다.

리스테린, 병원 처방 가글, 아이스크림 등의 효과에 관한 정보는 다음 포스트에서 더 자세하게 다루겠습니다.


3. 수액 (링거)

이 방법이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편도염 직빵 해결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해열 진통제를 바로 혈관 안에다가 직빵으로 꼽아주는 것입니다. 각종 비타민과 영양소와 함께 넣어주는 방법입니다.

당연히 모든 방법 중에 효과가 최고일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만큼 저도 최고의 효과를 보았습니다.


– 수액치료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저는 개인적으로 수액 치료가 가격대비 효과가 그리 좋지 않은 치료라는 생각을 늘 가져왔었습니다.. (약간 병원 호구 되는 느낌..)

그래서 편도염을 앓은 약 일주일의 기간 동안 중 버티고 버티다 거의 막바지에 해열소염 수액 주사를 맞았습니다. 그리고 그 효과는 아주 최고였습니다.

하지만 목이 부어 식사도 제대로 못해 영양소 섭취도 제대로 못하는 편도염의 특성상, 편도염에서 있어서 수액 치료는 매우 합리적인 치료인 것 같습니다.

빠르게 증상을 완화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반드시 추천드립니다.


5. 마치며

이번 포스트에서는 편도 부었을때, 편도염 직빵 치료, 편도염 링거 치료 후기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편도염에 사용할 수 있는 약 제품, 효과, 후기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메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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